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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사상체질 진단 테스트 좋은 음식

 

사람마다 각기 다른 외모, 성격, 특성을 가지고 있듯이 사람의 체질 역시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큰 틀에 따라 사람의 체질을 분류하는 방법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사상체질입니다.

 


사상체질이란 한의학적으로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4가지로 특성에 따라 구별한 것을 말합니다. 체질에 따라 생김새, 체형, 목소리, 피부, 성격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을 진단하고 알아 그에 맞는 식습관을 가지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1. 태양인

 


특징


다른 체질에 비해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태양인. 태양인은 외적으로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빈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몸 크기에 얼굴이 비교적 큰 편이고, 보름달처럼 둥글고 눈빛이 날카롭습니다. 가슴 윗부분이 발달하고 허리나 하체가 약해 오래 서있거나 걷는 것을 힘들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분이 부족해 건조함을 많이 느끼고, 소화장애, 변비가 잦은 편입니다. 또한 폐 기능과 간 기능이 약하고 신경이 예민해 신경성 질환에 쉽게 노출이 되어 있는 체질입니다. 

태양인이 걸리기 쉬운 질병은 간질환, 소화기질환, 난임, 눈 질환 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 술은 줄이는 것이 좋고, 하체가 약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더라도 하체 운동에 신경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 육류보다는 채소 위주의 식사가 건강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맞는 음식


태양인은 주로 시원한 음식을 섭취하고 육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에서 나는 생선, 문어, 조개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차가운 성질을 가진 메밀도 몸에 잘 맞습니다. 육류,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부족한 간의 기운을 빼앗기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는 고구마, 감자, 무처럼 뿌리채소는 피하고 상추나 깻잎처럼 푸른 잎채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찬 성질을 가진 포도, 수박, 키위를 추천합니다. 

 

 

2. 태음인

 

특징


한국인의 절반은 태음인이라 할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태음인. 태음인은 대부분 골격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마른 사람들도 있으나 골격 자체는 큰 편이 대부분이며, 허리 부위가 잘 발달해 있어 서 있는 자세가 매우 안정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태음인은 이목구비가 선명하며, 얼굴이 둥급니다. 다만 목덜미 부위가 약하기 때문에 목에 무리를 가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상체는 약하지만, 허리 부위와 하체가 발달했습니다. 뼈대가 굵어 체구가 듬직해 보이며, 조금만 운동할 경우라도 다른 체질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립니다. 이러한 태음인은 간의 기능이 좋고, 폐의 기능이 약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식욕이 좋고 소화도 잘 돼 살이 찌기 때문에 순환과 배출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좋습니다. 

태음인이 걸리기 쉬운 질환은 호흡기, 폐렴, 피부질환, 고혈압, 심장병, 당뇨, 치질, 변비 대장염 등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평소 유산소 운동을 자주 하면서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흡연을 한다면 끊는 것이 좋고, 과식을 피하고 채소 위주의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 건강 관리에 좋습니다.

맞는 음식


태음인 체질상 땀과 열이 많은 편이라 찬 성질을 가진 음식이 잘 맞습니다. 또, 살이 잘 찌는 체질로 식욕이 좋아 과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스스로 소식하는 습관을 지닐 필요가 있습니다. 기관지와 폐가 약한 태음인에게는 도라지, 배, 오미자가 좋은데 특히 오미자는 땀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육류는 돼지고기, 닭고기보다 소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좋고, 생선은 지방질이 적고 담백한 조기, 오징어 등이 좋습니다. 채소는 고구마가 가장 좋으며, 껍질째 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복숭아, 사과, 오렌지가 좋습니다. 

 

 

 

 

3. 소양인

 

특징


한국인의 사상체질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소양인. 외향적으로 어깨가 딱 벌어져 있으며 가슴이 튼튼한 반면에 엉덩이 부위가 좁고 빈약하여 역삼각형의 체형을 가지고 있고, 하체가 가벼워 걸음걸이가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상체보다 하체가 빈약해 요통을 겪기도 합니다. 얼굴은 대체로 작으며 턱이 뾰족하여 역삼각형입니다. 몸에 열이 많고 활동량도 많아 만성피로를 달고 하는 체질이기도 합니다. 소화 기능은 원활하지만 배설 기능이 떨어지며 여성의 경우 임신 후 유산의 위험이 높고,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양인이 걸리기 쉬운 질환은 비뇨생식기 질환, 신장염, 난임, 불임, 변비, 심장질환 등입니다. 신장, 방광이 약하고 여성의 경우 자궁이 허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평소 아침마다 시원한 물을 마시면서 몸속의 열을 내려주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한 하체를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자극적인 음식 뜨거운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맞는 음식


소양인은 대체로 위장이 튼튼해 어떤 음식이든 소화는 잘 되지만, 배설이 잘 되지 않아 변비가 생겨 몸에 열이 상체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찬 성질을 지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작용이 있는 보리가 몸에 잘 맞고 육류는 돼지고기와 오리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는 오이와 가지 과일은 딸기, 수박, 바나나, 파인애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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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음인

 

특징


소음인은 체격이 작고 마르며 엉덩이가 발달했고 가슴 부위가 빈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얼굴이 작고 타원형 또는 달걀형이 많으며, 키나 체격이 왜소하거나 마르고 약한 체형입니다. 약간 하체비만 스타일로 어깨와 가슴 부위가 빈약하지만, 골반이 벌어지고 엉덩이가 잘 발달하여 앉아 있는 모습이 안정감이 있습니다. 소음인은 신장 기능이 좋은 반면 소화기관이 약해 만성 소화불량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몸이 차가운 편이라 손, 발이 자주 차고 허약한 체질로 만약 소음인인데 땀이 많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인이 걸리기 쉬운 질환은 위염, 우울증, 신경성 질환, 수족냉증, 설사 등입니다. 이러한 질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평소 사우나와 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장소, 행동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기운이 부족한 체질이기 때문에 따뜻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고 운동을 할 때에는 상체를 튼튼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상체 위주의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맞는 음식


찬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 것이 소음인의 특징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보양해야 합니다. 육류 중에서는 닭고기가 잘 맞으며, 돼지고기는 맞지 않습니다. 채소는 부추, 마늘, 고추, 양파 등 따뜻한 성질을 가진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사과, 토마토, 귤, 오렌지 등이 좋으며, 찬 성질인 수박과 포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