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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방 분해 호르몬 뱃살 빼는 음식 운동

 

요즘 핫한 검색어인 지방 분해 호르몬.


인간은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지방이 분해되는 호르몬이 몸 안에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귀가 솔깃해지는 지방분해 호르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에는 ‘아디포넥틴’이라는 호르몬이 존재하는데, 이 호르몬은 우리 몸속의 지방을 절로 타게 만들고 혈압과 혈당을 떨어트리는 역할도 합니다.

이 중 주목해야 할 것은, 이 호르몬이 배 속 내장 지방의 양과 반비례한다는 것입니다.

 

배 주변의 내장지방이 늘어날수록 지방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은 감소하고 내장 지방이 줄어들수록 아디포넥틴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즉,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늘리려면 뱃살을 빼면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원리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식사를 하는데 혼자만 살찌는 이유는 사람마다 보유한 지방 분해 호르몬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간과 근육에서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하는 아디포넥틴 호르몬은 간과 근육세포가 자기 주변 지방을 산화시켜 에너지로 이용하는 작용을 촉진시킵니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가 분유를 먹고 자란 아기보다 덜 통통한 이유 역시 모유에 들어 있는 아디포넥틴 성분이 지방 분해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아디포넥틴이 많은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해 살이 찌지 않는 반면, 아디포넥틴이 적은 사람은 쌓이는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고 점점 살이 찝니다. 문제는 처음에는 피하지방만 쌓이지만 점점 내장 지방 단계로 변하며 근육이나 심장, 콩팥 등의 장기 주변에도 쌓여 비만을 가속화한다는 사실입니다.

 

 

뱃살 빼는 운동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면, 무조건 에너지를 쏟아붓는 운동보다는 ‘뱃살’을 집중 제거할 수 있는 운동 위주로 해야 합니다.


뱃살은 10초간 배에 힘을 주는 간단한 행동으로 뺄 수 있습니다. '드로인(draw in) 뱃살 운동'이라고 하는데 움직이지 않아도 되고 앉은자리에서도 가능합니다.

등을 곧게 펴고 어깨 힘을 뺀 다음, 배를 홀쭉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됩니다.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어 근육이 수축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근육 주변에 있던 체지방이 분해됩니다.

배 안쪽 근육인 복횡근까지 단련시킵니다. 복횡근은 몸 안에서 코르셋 역할을 하는 근육으로 이 근육이 탄탄해지면 배가 들어가 허리둘레가 줄어듭니다.

 

드로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의식적으로 배에 힘을 주고 근육을 끌어당겨야 하지만, 운동을 계속하다 보면 나중에는 일부러 배를 집어넣지 않아도 들어간 모양으로 바뀝니다. 길을 걸을 때나 앉아 있을 때 계속 드로인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뱃살 빼는 음식

 

계란

 

계란에 함유된 콜린은 난황이나 생체막의 주요 인지질인 레시틴의 구성성분입니다.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콜린은 신체의 모든 세포막 형성에 사용되는 필수 영양소이며 계란 두 개를 먹으면 하루 콜린 섭취 권장량의 절반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콜린 결핍은 특히 간에서 내장지방 축적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활성화합니다. 

빨간 과일

 

빨갛거나 적어도 불그스름한 과일이 뱃살을 녹입니다. 붉은 자몽·체리·산딸기·딸기·사과·수박·자두·복숭아 등이 이에 속합니다. 주스를 포함해 자몽을 많이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낮고 허리둘레도 더 가늘었다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식사 전 자몽 반 개나 주스 한 잔을 먹으면 잠재적으로 체중과 복부에 쌓인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올리브유·견과류·아보카도 등 건강한 지방이 함유된 식품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을 적당량 섭취하면 배고픔 호르몬을 조절해 군것질을 막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점심때 신선한 아보카도를 반 개 정도 먹은 사람은 식사 후 몇 시간 동안 먹고 싶은 욕구가 40% 감소했습니다.

콩·현미·귀리·퀴노아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퀴노아 등 글루텐프리 통곡물엔 인슐린 저항성과 내장지방의 유전적 메커니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아미노산인 베타인이 들어 있습니다. 이 통곡물에 함유된 마그네슘과 크롬은 코르티솔(허리에 지방을 저장하도록 지시하는 스트레스 호르몬)과 인슐린(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복부 지방 축적 촉진) 생성을 억제시킵니다.

식물성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은 근육에 연료를 공급함과 동시에 당신의 장 건강도 증진시킵니다.

살코기와 생선

 

단백질을 섭취할 때, 우리 몸은 소화에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합니다. 단백질 100㎉를 섭취할 때 소화에 약 25㎉를 사용하고, 지방과 탄수화물은 각각 10㎉·15㎉를 사용합니다. 

 

잎이 많은 채소

 

채소 같이 에너지 밀도가 낮은 식품은 열량이 낮아 뱃살을 녹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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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후추 분쇄할 때 나오는 피페린은 우울증ㆍ염증ㆍ관절염 치료를 돕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식사 때 노란색·검은색·갈색 향신료를 첨가하는 것은 소금과 설탕에 대한 혀의 욕구를 진정시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혈압을 낮추고 식욕을 떨어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