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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마른기침 원인 좋은 음식(광고 아님)

 

 

추운 겨울이 되면서 건조해지는 날씨에 마른기침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더욱 심해지는 코로나 19로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생활 속 불편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기침은 공기 중의 유해물질이 기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인체의 방어 기전 중 하나이며, 가래가 없는 상태로 기침이 지속된다면 마른기침으로 분류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침이 감기에 걸렸을 때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외에도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등의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감기가 아닌 이유로 마른기침이 나타났을 때,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기침을 유발하는 각종 호흡기 질환들을 방치할 경우, 호흡 곤란을 야기해 생명에 위협을 줄 만큼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참을 수 없는 마른기침. 원인은 무엇이며, 좋은 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역류성 인후두염


기침이 나거나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변한다면 ‘역류성 인후두염’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두와 후두는 인체에서 공기가 이동하는 호흡기관으로 인두는 음식물의 이동통로이기도 하고, 후두는 삼킨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과 소리를 내는 발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면 목소리가 변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인후두염은 위의 내용물이 거꾸로 식도를 타고 넘어와 인두와 후두를 자극해 생깁니다. 위의 내용물 중 위산은 소화를 돕지만 강한 산성으로, 과도하게 역류하면 점막에 큰 자극을 가하고 이로 인해 쉽게 염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흔히 알고 있는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까지만 역류해 발생하고, 위산이 인두와 후두까지 도달하면 역류성 인후두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인후두염의 증상은 목에 무언가 걸려있는 것 같은 이물감, 마른기침, 쉰 목소리, 따끔거리는 통증 등 목감기 증상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원인이 바이러스나 세균, 주변 환경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감기나 급성 감염성 인후두염과 동일한 방법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2~3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후두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보고 치료방법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가 찾아오면 꽃가루나 일교차로 인해 코 안의 점막이 자극되어 재채기와 기침 등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콧물, 코막힘으로 코감기와 오해하기도 하지만 발열 증상 없이 일주일 이상 재채기와 기침이 계속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후두염


목감기와 같이 목이 따갑거나 기침을 하지만 코막힘이나 콧물 증상이 없다면 후두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두염은 공기 중에 존재하는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각종 이물질이 호흡과 함께 체내로 침투하여 기관지가 자극되면 염증 생성이 촉진되고, 기관지 점막이 붓고 좁아져 생깁니다. 마른기침이나 쌕쌕거리는 가뿐 숨소리, 쉰 목소리, 목 안의 염증 등이 대표적 증상입니다.

 


4. 후비루 증후군


콧속의 점액 분비물이 많거나 끈끈해지면 코와 목 사이에 고이거나 목 안으로 넘어가서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질환으로, 헛기침을 반복하거나 목안의 이물감, 심한 입냄새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기관지 천식


유전이나 환경적인 이유로 천식이 오기도 합니다. 호흡곤란과 기침 등의 증상은 기관지가 좁아져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6. 각종 심장질환


심부전증이나 심장의 질환으로 혈액순환인 잘 되지 않아 폐에 혈액이 몰리면서 기침이 나기도 합니다. 주로 수면 중 폐가 눌리면서 갑작스레 발생되는데 이럴 때에는 일어나 앉으면 기침 증상이 나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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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음식

 


감기 증상은 아닌데 기침이 줄어들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마른기침 원인이 질병 때문이라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른기침이 지속된다면 염증 완화, 알러지 반응 조절, 면역력 증진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작두콩에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체내에서 염증을 생성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국내 식품 과학화지에서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작두콩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대두, 서리태에 비해 5~6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삼백초는 인체 내 다양한 효능이 있어 불로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에 꽃, 뿌리, 잎 모두 약용을 목적으로 한방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기관지와 관련해서는 알레르기에 대한 과민반응을 조절하는데 유의미한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천식,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에 대한 반응이 삼백초를 섭취한 후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

도라지와 맥문동은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기관지 점액이 원활하게 분비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기침, 가래 등이 완화시켜 줍니다.  그러나 도라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수분이 외부로 증발되어 기관지가 건조해지고, 마른기침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분을 생성하는 맥문동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소화가 잘 안되거나, 체온이 낮은 사람들은 두 식품의 차가운 성질로 인해 소화불량, 복통, 오한 등의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이때, 따뜻한 성질을 가진 작두콩을 함께 섭취하면 냉한 성질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