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증상 좋은음식 피해야 할 음식

 

초기에는 감기몸살 증상과 비슷하여 무심코 지나치게 되지만 골든타임을 놓치면 합병증으로 더욱 위험해질 수 있는 대상포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평소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다가, 몸 안의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서 다시 활성화되는데, 이를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게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합니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 한쪽 편의 감각 이상 또는 통증이 수일간이 이어지다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생기고, 10~14일 동안 지속합니다. 드물게는 피부 발진 없이 통증만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원인

원인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와 동일한 바이러스로 소아기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습니다. 이 경우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습니다.

그러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하지만 이 경우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부르기도 하며, 최근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묶어서 부르기도 합니다.

 

증상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며 피부의 병적인 증상은 신경근의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이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납니다. 수포는 수두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과 조직검사 결과가 동일합니다.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집니다.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및 합병증

 

초기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데 치료가 빠를수록 합병증의 위험 또한 낮아집니다. 일반적으로 피부 발진은 2~3주, 통증은 1~3개월 후에 회복되는데, 50대 이상 고령이거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합병증이 생기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자체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합병증입니다. 대표적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있는데, 환자의 10~40%에서는 대상포진 치료가 끝나고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됩니다. 진통소염제, 항경련제,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도 통증이 계속될 경우 신경 치료나 신경 절단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얼굴에 생긴 대상포진은 안면 신경 마비, 시력과 청력 손상을 유발하고, 운동신경을 침범할 경우 팔이나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방광이나 항문 주위를 침범했을 경우 소변, 대변을 보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1회 접종이 추천됩니다.

 

좋은 음식

 

1.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리코펜 성분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고르게 해주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당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된 당근은 노화방지,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루테인,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해 줍니다.

3. 귤 
귤 속에는 비타민C가 다량으로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4. 버섯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예방과 항암효과가 있는 버섯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을 정화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염증을 개선시켜 줍니다.

5. 고등어 
고등어 속에는 오메가3가 많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촉진시켜주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B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6. 견과류
불포화지방산이 다량으로 들어있는 견과류는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주어 변비에 도움이 되고, 뇌 건강에도 좋습니다.

7. 파프리카 
체내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파프리카는 다른 과일과 채소에 비해 더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8. 양파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양파는 비타민과 다양한 미네랄이 들어있어 체내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대상포진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9. 홍삼
홍삼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홍삼은 면역력뿐만 아니라 기력을 회복시켜주어 대상포진에 좋습니다.

10. 소고기
소고기에는 아연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좋습니다. 소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편이며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하시는 여성분에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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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음식

기름진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 흰 빵, 설탕, 밀가루 음식은 면역계의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커피, 술, 인스턴트 음식은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