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간 신경통 원인 치료 증상 예방

 

늑간신경이 분포하는 늑골 부분에 통증이 발작적으로 일어나고, 기침 및 심호흡을 하거나, 큰 소리로 말을 할 때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병인 늑간 신경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늑골 사이를 지나는 신경인 늑간신경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늑간신경통이라고 합니다.

늑간신경은 12쌍이 있는데, 이중 제 5늑간신경과 제9 늑간신경 사이에 손상이나 늑간신경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비뼈 부근의 통증을 말합니다.

외상으로 인한 척추의 골절이나 추간판탈출증이나 흉부 수술, 당뇨병으로 인한 흉부 척수 신경병, 대상포진 등으로 늑간신경이 손상되었을 때 생깁니다.

대개 통증은 늑간신경을 따라서 옆구리 뒤쪽에서부터 가슴까지 발작적인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통증은 오른쪽보다는 왼쪽에서 더 자주 일어납니다. 숨을 깊이 들이쉴 때나 흉곽을 움직이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통증은 콕콕 찌르는 듯한 양상이거나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하기도 하고 심하면 살짝 만지기만 해도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늑간 신경통은 좌측이 우측보다 더 많고, 여성에서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늑간신경통이 발생하는 원인은 외상으로 인한 척추골절, 갈비뼈 골절, 가슴 부우 수술 후의 통증, 교통사고 후유증, 근육이나 늑간 인대의 긴장으로 인한 통증, 척추의 퇴행성 변화, 대상포진 등이 있습니다.

 

 

증상

통증으로 인해 환자가 숨을 깊이 쉬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폐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통증으로 인해 심호흡이 힘들어지고, 이로 인해 폐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수술 후 회복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또 흉부를 움직일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활동에 제한을 갖게 됩니다.

 

진단/검사

등에서부터 가슴 앞쪽으로 통증이 있을 경우 대상포진 후 신경통, 흉추의 추간판탈출증, 늑골이나 흉추의 골절, 늑연골염, 당뇨병성 신경병증, 근 근막 통증 증후군과도 감별을 해야 합니다.

 

 

치료

늑간신경에 발생한 신경병증성 통증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물치료를 시행하면서 병변이 발생한 늑간신경에 대해 늑간신경 차단술이나 관련된 흉부 신경근 차단술 등의 신경 차단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늑간신경 차단의 경우 안쪽으로 바로 폐가 있어 합병증으로 기흉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외래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습니다. 늑간신경은 위, 아래 교차해서 분포하기 때문에 병변이 있는 부위를 포함해서 위, 아래 늑간을 포함하여 보통 세 곳에 주사합니다.

 

경과/합병증

치료되지 않은 늑간신경통은 불면, 식욕감퇴, 분노, 우울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간과하지 말고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염에 의한 늑간신경통 예방을 위해 유산소 운동, 11시 이전 7시간의 숙면, 유리 단당류가 풍부한 과일, 버섯, 인삼 섭취, 비타민 D 섭취, 스트레스 해소 등을 통한 면역력 증강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대상포진에 걸린 경우 72시간 전 약물치료를 시작한다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병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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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생활가이드

늑간신경통이 발생한 경우,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숙면, 과일, 버섯, 인삼 섭취, 스트레스 해소 등은 늑간 신경통의 예방뿐 아니라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