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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경기도 배달앱 이벤트 실시

 

경기도청 제공

 

 

소상공인을 위한 경기도의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이 12월 1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0월 6일부터 30일까지 배달특급 2차 사업지 공모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2차 사업지 공모에는 시흥 포천 김포 안양 양평 구리 동두천 연천 고양 군포 남양주 양주 의왕 의정부 광명 하남 가평 수원 용인 광주 안성 이천 여주 평택 등 24개 지자체가 접수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2월 1일 화성·오산·파주에서 '배달특급'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임시 이사회를 통해 ‘공공 배달앱 개발 사업’을 승인한 이후 8개월 만에 보이는 첫 선입니다.

 


배달특급은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경기도형 배달앱입니다.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가 행정력을 기반으로 사업 성공을 위해 홍보와 기획을 맡았고, NHN 페이코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 사업자가 앱 개발 등을 맡아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 한 달여 동안 3개 시범 지역에서 가맹점 모집 결과, 사전 가맹 기간(8월 19일~9월 30일) 동안 당초 목표치 3000개를 넘는 3699개 가맹점을 모았습니다. 11월 17일 현재 기준 시범 지역에서는 3천 개의 153%인 4580개의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가입한 상황입니다.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배달앱을 지역화폐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 중입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성공을 위해 오프라인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지역화폐를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화폐로 결제 때 10% 선할인은 물론 5%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앱 출시 알림 신청 이벤트 등도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 측은 "이번 시범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사용자 경험 등을 참고해 더욱 보완한 다음, 2021년경에는 경기도 전역으로 순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시범지역 서비스를 시작해 시스템을 보완한 뒤 내년에는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다가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내년에는 2차 신청지역 25개 시군으로 확대해 택배배송과 전통시장 특화, 지역 전단지 기능을 추가합니다. 예를 들면, 전통시장에서 파는 쌀, 야채, 정육점, 생산도 온라인 주문할 수 있습니다. 2022년부터는 경기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사전 신청 마감 이후에도 가맹점 모집을 상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달특급’의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 (www.kgcbrand.com)의 팝업창 또는 ‘알림소식’ 메뉴의 ‘알림판’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