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비거니즘 글루텐 프리

 

요즘 다이어터들에게 핫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있습니다.

 

 

무조건 굶기보다 각자 취향에 맞게 식단을 짜고, 부족한 영양소의 배합을 통해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식단입니다. 또한 무조건 채식을 고집하는 예전 다이어트 방식에서 벗어나 마음껏 고기를 섭취하고, 건강한 정크푸드를 먹을 수 있도록 변화하였습니다.

 

식사량도 많이 줄이지 않고 몸의 에너지원을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바꾸거나 백미 대신 현미, 밀가루 대신 건두부를 활용하여 새로운 요리와 식사를 즐기는 식입니다.

이러한 식습관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요요현상 없이 체중 감량을 도울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한 체력 관리에도 좋습니다. 

 

 

저탄고지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로 LCHF 다이어트 또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라 합니다.

이는 식이요법의 일종으로, 단순히 지방을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열량의 총 섭취는 유지하면서 탄수화물이 들어간 음식을 줄이고 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늘려, 체내의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 몸은 에너지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이후 지방을 분해해 사용하는데 탄수화물 섭취가 적은 저탄고지 식단은 하루 필요한 에너지를 대부분 지방으로 사용해 결국 체중이 줄어든다는 원리를 활용한 것입니다.

밥 대신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하고, 블랙커피에 우유 대신 무염 버터를 넣거나 빵 없는 햄버거를 섭취하는 식으로 빵뿐 아니라 설탕 등 당분이 많이 들어간 과일, 채소 등도 제한 섭취하게 됩니다.

이때, 지방은 70~75%, 탄수화물은 5~10%, 단백질은 20~25%로 권장됩니다.

한편, 지나치게 탄수화물의 섭취율을 낮추고 지방 섭취율을 높인 저탄고지 식단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거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 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거니즘

 

비거니즘은 육류·어류·달걀·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를 넘어 삶의 전반에서 동물에 대한 착취를 거부하는 철학이자 삶의 방식입니다.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비건(Vegan)은 육식뿐만 아니라 동물이 사용된 옷이나 액세서리를 거부하고, 동물실험을 하는 화장품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건'이라는 용어는 영국의 비건 운동단체인 비건 소사이어티가 1944년 처음 제시한 것으로, 초기에는 '유제품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로 정의되었습니다. 그러다 1951년부터 '인간이 동물을 착취하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개념으로 확대되면서 점차 해당 개념이 보편화되었습니다. 비건 소사이어티는 1994년 비거니즘이 개념화된 지 50주년을 기념하면서 '세계 비건의 날'을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비거니즘은 코로나19 이후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비건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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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 프리

글루텐은 모든 형태의 밀, 보리 호밀 등에서 발견되는 불용성 단백질로 우리가 쉽게 먹을 수 있는 빵, 구운 식품, 크래커, 시리얼, 파스타 등과 같은 제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죽을 부풀게 하고 쫄깃한 식감이 나도록 만들지만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의 소화 흡수율을 떨어뜨려 속이 더부룩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글루텐 프리'는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은 식품만 섭취하는 식생활을 가리킵니다. 밀 알레르기나 글루텐 과민증 체질의 사람들을 위한 식생활이었는데 미용과 건강에 대한 기대 효과가 알려지며 대중적인 라이프스타일로 확산되었습니다.

점점 많은 글루텐 프리 제품이 출시되고 매년 시장이 급성장하지만 다이어트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글루텐을 먹으면 몸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나타나지만 과도하게 섭취를 제한하면 당뇨병의 위험성만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