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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심장마비 전조증상 마라도나 심장마비 원인 예방법 응급처치

 

아르헨티나 출신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심장마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놀랍게도 갑작스럽게 사망한 심장마비 환자들 중 50%는 평소 건강하다고 자부하던 사람들입니다.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매해 9천여 명을 넘길 정도니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심장마비는 평소에는 아무 증상 없이 지내다 갑자기 쓰러지는 등 전조 증상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발생한 지 10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최악의 경우를 피할 수 있지만 이 골든 타임을 놓치면 영영 깨어날 수 없게 됩니다.

 

심장마비 원인

심장마비의 원인은 그 전조증상에 따라 허혈성 심장질환과 비허혈성 심장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고 심장근육이 괴사 하면서 심장이 멈추는 경우로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비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근육 이상으로 심장 박동이 멈추는 경우로 심근병증과 유전성 부정맥이 여기 해당됩니다.

 

심장마비 전조증상

 1 가슴이 답답하다

보통 가슴이 답답한 정도가 아닌 심한 통증을 동반한 가슴 답답함, 쥐어짜는 쓰라림 혹은 ‘두근두근’ 소리가 심하게 들릴 정도로 압박이 자주 느껴진다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 턱, 어깨, 목덜미, 팔의 통증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이라고 해서 심장 부근의 통증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턱, 어깨, 목덜미, 팔 등 척추를 타고 오는 다른 부위에서 통증이 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이 아니라 의심스러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징후를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3 호흡이 짧거나 멍한 느낌이 든다

별다른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숨이 가빠진다면 폐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나 심장마비나 심부전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4 어지러움이 지속된다 

갑자기 의식을 잃거나 기절할 것 같은 어지러움은 심장마비뿐만 아니라 다른 심장 질환의 경고 신호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격한 운동이나 과한 움직임은 피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지러움이 멈추지 않고 호흡도 가빠진다면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추천합니다.

5 식은땀이 난다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오한이 느껴지고, 식은땀이 나고  휴식 중에 식은땀이 난다면 바로 병원으로 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증상은 심장마비를 일으키기 직전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6 구토

메스꺼움과 구토는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에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체한 거겠지’, ‘음식을 잘못 먹었을 거야’ 등의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이나 다른 위장 장애와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 없이 구토가 지속되거나 메스꺼움이 동반된 어지러움이 이어진다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7  지속적인 피로감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축축 늘어지는 피로감이 지속된다거나,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지친다면 심장 이상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응급처치 

밤낮으로 일교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심근경색을 더욱 조심해야 하며,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급성 심장마비의 경우 구조요청과 동시에 환자에게 심장 마사지, 인공호흡 등의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합니다. 

 

2020/11/24 - [라이프] - 과호흡 증후군 증상 원인 응급처치 숨을 못 쉴 때

 

과호흡 증후군 증상 원인 응급처치 숨을 못 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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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겨울철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운동하는 방법으로 가능하다면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을 권합니다. 여건이 안 되면 이른 새벽시간은 피하고 일조량이 많아지는 따뜻한 낮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땐 내복을 입고 체온의 80%는 머리를 통해 나가므로 귀마개·모자·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 빨리 걷기, 가벼운 조깅, 수영 등 실외 운동은 1시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