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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코로나 19 백신이상 반응 접종 간격 횟수 보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

 

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백신의 종류와 절차 이상 반응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백신의 예방 원리


백신은 병원체의 감염이 있기 전 인체 내에 인위적으로 약독화된 병원체 등을 주입하여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고, 이에 따라 인체가 향후 병원체에 감염되는 피해를 예방하거나 그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즉, 병원성은 없지만 특정 병원체에 대한 항원을 인체에 주입하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항체를 형성,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갖도록 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한다는 개념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으면 인체 내로 들어온 백신의 항원 성분들이 면역세포(B세포, 백혈구에 속하는 림프구의 일종으로 항체를 생산하는 면역세포)를 자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극을 받은 B세포는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생성해 인체 내에 보관하게 됩니다. 이후 외부에서 호흡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할 경우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1. 코로나19 백신 접종 


2. 인체 내로 들어온 백신의 항원 성분들이 면역세포(B세포)를 자극


3. 자극된 B 세포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만들어 몸속에 보관


4.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침입하는 경우 몸속의 중화항체가 침입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

 

 

백신 플랫폼에 따른 종류


현재까지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은 백신 플랫폼에 따라 바이러스 벡터 백신, 불활화 백신, DNA백신, RNA 백신, 재조합 백신, 바이러스 유사 입자 백신 등으로 나뉩니다. 

대표적으로 현재 개발된 백신을 개발사에 따라 분류하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얀센 백신, 스푸트니크 V, 재조합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 불활화 방식의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중국)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국내에 도입될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 노바백스 등 5가지입니다. 


1. 화이자 백신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으로, 보관 및 유통 조건이 까다로워서 초저온 냉동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영하 60∼90℃에서 6개월간 유통 및 보관할 수 있으나, 2∼8℃에서 유통할 수 있는 기간은 5일에 불과합니다. 접종 횟수는 2회이며 접종 간격은 21일(3주)입니다.
 
2. 모더나 백신


미국의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으로, 총 2회 접종해야 하며, 접종 간격은 28일(4주)입니다. mRNA 백신의 특성상 보관이 까다롭지만 화이자보다는 나은 편으로, 영하 20℃에서 6개월, 영상 2∼8℃에서 30일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3.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에서 개발한 백신으로, 접종 횟수는 2회이며 접종 간격은 11~12주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미개봉 상태로 영상 2∼8℃에서 제조일로부터 6개월간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합니다. 개봉 후에는 실온에서는 누적 6시간, 냉장 상태로는 48시간 보관이 가능하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당일 개봉 백신은 당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 얀센 백신 


미국 존슨앤존슨의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으로, 다른 백신과 달리 1회 접종으로 제공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극저온이 아닌 영상 2∼8℃에서 3개월간 유통·보관할 수 있으며 영하 20℃에서는 24개월까지 가능합니다. 

5. 스푸트니크V 백신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라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 분말로 보관할 경우 2~8도에 냉장 보관이 가능하고, 액상은 영하 18도에서 6개월가량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는 2020년 8월 스푸트니크 V를 세계 최초로 승인했는데,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 전에 1·2상 뒤 곧바로 승인을 받아 효능과 안전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6. 노바백스 백신


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한 백신으로, 기존 인플루엔자와 B형 간염 등 다수 백신에 적용되어 왔던 합성 항원 방식(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면역증강제와 섞어 인체에 투입함으로써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의 백신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 횟수는 2회이며 접종 간격은 21일이다. 이는 영상 2∼8℃ 조건에서 보관·유통할 수 있어 기존 시스템으로 수송이 가능하며, 다른 백신에 견줘 유효기간이 길다는(1∼3년)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기술 도입 계약을 맺고 자사 공장에서 노바백스 백신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국내 도입 백신 종류별 특성 비교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백신 접종이 허가되었습니다.
그 중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RNA형태로 투여하는 mRNA백신으로 구분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에 넣어 투여하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구분됩니다.

 

구분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종류 바이러스 벡터 mRNA 바이러스 벡터 mRNA 합성항원
개발 국가 영국 미국, 독일 미국 미국 미국
접종횟수 2회 2회 1회 2회 2회
보관 및 유통 2~8℃(6개월) -75℃±15℃ (6개월)
 2~8℃(5일)
-20℃(24개월)
2~8℃(3개월)
-20℃(6개월)
2~8℃(30일)
2~8℃
접종간격 28일 21일 - 28일 21일

 

예방접종 절차


1. 대상자 문자 및 전화 안내

2. 온라인 예약, 전화 예약, 방문 예약

3. 예약자 등록, 예약자 조회, 예약 취소, SMS(문자) 발송

4. 접종내역 등록 및 조회

5. 이상반응 등 모니터링, 2차 접종 안내 문자 발송

6. 접종 사실 인증

 

7. 예방접종 후 관리


이상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전 반드시 예진을 실시하여 예방접종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마친 후에는 일정 시간(15∼30분) 예방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현 여부를 관찰합니다. 이후에도 이상반응의 신속한 인지와 대응을 위해 의료인 신고 외에도 피접종자의 적극적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하고 투명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판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상반응 중 역학조사 결과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되는 피해사례는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에 따라 국가가 보상(치료비, 병간호비, 장애 및 사망 일시보상금 등)하게 됩니다. 

 

 

심근염 증상 치료 화이자 모더나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미군 장병들 사이에서 심근염 발생률이 예상보다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근염은 흉통이나, 호흡곤란, 열, 오한, 근육통이나, 관절통 및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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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증 증상 원인 치료 예방법

생체의 혈관 내에서 혈액이 굳어진 상태를 혈전이라고 하며, 이러한 혈전에 의하여 일어나는 질환을 혈전증(thrombosis)이라고 합니다. 정의 혈전이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를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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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 종류에 따른 이상 반응


코로나 19 백신의 이상 반응으로 알려진 여러 증상 중에는 백신의 종류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들이 있습니다.

 


1. 가장 많이 알려진 이상 반응, 아나필락시스

약물에 따른 아나필락시스는 30대와 60대에서 많은 발생률을 보이며, 유전자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발생은 다른 백신보다 좀 더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대부분 접종 후 30분 이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백신 접종 후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30분간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의 이상반응,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주로 접종 후 4일부터 한 달 사이에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유럽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주로 50대 미만,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이 나타났습니다.
드물게 발생하지만 이러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진통제가 듣지 않을 정도로 심한 두통이 나타나기 때문에 4일에서 한 달 사이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가 필요합니다.

 

3.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이상 반응, 심낭염과 심근염

심낭염과 심근염은 백신과 상관없이 드물게 나타나지만 젊은 층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감기를 앓고도 1,2주가 지나면 심낭염이나 심근염을 앓는 경우가 있지만, 백신을 맞고 나면 보통 접종 후 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명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대부분 1-2주가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통증 때문에 불편할 경우 진통제나 약제들을 처방받기도 합니다.